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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소년’ 이정현 “연애 때문에 일탈한 적 있어”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스무살 때 연애 문제로 일탈을 했던 경험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정현은 10월 2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의 메가박스 동대문 점에서 열린 ‘범죄소년’(감독 강이관)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스무살 때 음반을 막 내고 활동할 때 일탈을 한 적이 있다”며 “당시 연애를 하고 싶어서 스케줄을 무시하고 3일 정도 일탈을 한 적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좋아하던 남자친구가 뉴욕에 있어서 찾아갔다. 다녀와서 많이 혼났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실제로 소년원에 가는 친구들을 보면 주변 환경에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많은 분들이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극중 17세에 아들을 낳은 미혼모 장효승 역을 맡아 광기 어린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광녀, 신들린 무당 등 쉽지 않은 역할로 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그는 ‘문제적 엄마’로 돌아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12년 만의 영화 출연이라 떨리고 긴장된다. 영화가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고, 관객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범죄소년’은 지난 10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개최되는 제 25회 도쿄 국제 영화제에 경쟁 부문으로 공식 초청됐다. 이 영화는 소년원을 드나들던 범죄소년이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와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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