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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소년’ 서영주 “이정현, 누나 같은 엄마”
배우 서영주가 영화 ‘범죄소년’(감독 강이관)에 함께 출연한 이정현에 대해 “누나같기도 하고 엄마 같다”고 밝혔다.

서영주는 10월 2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의 메가박스 동대문 점에서 열린 ‘범죄소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같이 연기한 것은 처음이어서 설레기도 했고 떨렸었다. 정현 누나가 예쁘면서도 친절하기까지 하니까 ‘이런 엄마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며 “진짜 아들처럼 잘 챙겨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주는 극중 원치 않게 절도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돌봐줄 어른이 없다는 이유로 소년원에 들어가게 된 범죄소년 장지구 역을 맡았다. 그는 세상이 자신을 버렸다고 느꼈을 때 존재도 몰랐던 엄마의 등장에 놀라게 된다.

끝으로 그는 “내 연기를 보고 관객들도 나와 같은 감정을 공유하게 만드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연기자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범죄소년’은 지난 10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개최되는 제 25회 도쿄 국제 영화제에 경쟁 부문으로 공식 초청됐다. 이 영화는 소년원을 드나들던 범죄소년이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와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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