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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호, MBC ‘보고싶다’ 합류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배우 유승호(19ㆍ사진)가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에 출연한다.

22일 제작사에 따르면 유승호는 ‘보고싶다’에서 부모 세대의 악연으로 인해 한정우(박유천 분)와 대립각을 세우는 자산운용가 강형준역을 맡았다. 강형준은 온화한 미소 뒤에 복수의 칼날을 숨기고 있는 인물로, 유승호는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배우로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대중에게 인정받고 있는 유승호는 순한 얼굴 뒤에 숨겨진 냉철과 가슴 아픈 상처를 간직한 마성의 캐릭터를 그 누구보다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승호는 최근 드라마 ‘아랑사또전’ ‘프로포즈 대작전’ ‘무사 백동수’ 등에 출연했다.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로, 박유천, 윤은혜가 출연한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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