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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미, ‘울랄라부부’ 카메오 군단 합류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배우 김수미가 KBS2 월화극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ㆍ전우성)에 특별 출연한다.

그는 이 드라마 주연배우인 신현준과는 각별한 사이로 연예계에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함께 출연하며 평소 ‘어머니’와 ‘아들’ 관계나 다름 없는 사이임을 자랑해 온 터다.

특히 김수미가 KBS에 출연하기는 2007년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이후 5년만이다. 김수미는 ‘울랄라부부’ 8회에서 삼신할머니로 등장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처음부터 김수미를 카메오로 염두해두고 만든 역할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촬영에서 김수미는 코믹 연기의 대가 다운 열연을 펼쳐 제작진을 흐뭇하게 했다. 신현준은 자기 촬영분량이 끝나자 김수미에게 달려와 촬영 중간 틈틈이 담요와 패딩 점퍼를 덮어주며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날 촬영은 ‘울랄라부부’의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월하노인과 무산신녀, 그리고 삼신할머니가 힘겨루기를 하는 장면이다. 김수미의 아슬아슬한 수위의 ‘폭풍’ 애드립은 23일 방송하는 8회에서 만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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