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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 라디오 ‘야간비행’ 하차 ‘아쉬운 이별’
배우 최강희가 지난 해 11월 부터 약 1년 간 진행해온 KBS2 FM라디오 ‘최강희의 야간비행’(이하 야간비행) 부스를 떠난다.

최강희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0월 23일 오후 “최강희가 오는 11월 KBS 라디오 개편에 맞춰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최강희는 ‘야간비행’ 디제이로 활동하며 매일 자정부터 두 시간동안을 책임졌다. 그는 일대 일로 대화하는 듯한 편안한 진행 방식과 청취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팬들의 인기를 끌었다.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라디오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최강희가 ‘야간비행’을 진행하는 동안 디제이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연기 활동을 비롯한 많은 부분은 조율해왔다”라면서 “폭넓은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주변 권유에 의해 하차라는 힘든 결정을 내린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볼륨’부터 ‘야간비행’까지, 강짱에게 참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고마워요, 강짱”, “편안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하루를 마감했는데 너무나 아쉬운 소식이네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합니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최강희는 봉태규와 함께 휴먼 코믹 영화 ‘미나 문방구’ 촬영을 진행 중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문방구를 처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주인공 미나 역을 맡아 기존에 선보였던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폭넓은 감정 연기를 더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미나 문방구’는 서른두 살 노처녀가 고물문방구를 새 단장하면서 소중한 추억과 잊혀진 사랑을 파는 문방구로 바꾼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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