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사서함 60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한화 임직원이 사연을 접수 받아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는 지난 9월15~10월14일 한달간 모두 700여가지 사연을 접수했고 이중 최종 60가지 사연을 선정했다.
눈에 띄는 사연으로 화재, 범죄현장에서 공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당해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 경찰관 등을 지원해주자는 사연이 있었다. 이 사연은 김승연 한화 회장의 천안함 유가족 채용에 대한 약속 이행으로 한화에 입사한 직원이 보낸 것으로 한화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결연을 맺고 있는 천안서북경찰서의 추천으로 지난 2001년 근무 당시 도주차량 추적 중 중상을 당한 엄영섭 순경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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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한화이글스 대전 한밭구장에서 한화이글스 전 2군 정영기 감독(왼쪽 첫번째)이 중앙지역아동센타 아동에게 타격 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
또 한화는 지난 26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 유명세를 탄 고양시 식사동의 ‘로얄새들승마클럽’에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동천의 집’ 지적장애청소년 10여명을 초대, 승마 체험 및 말과의 교감 등 재활치료의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한화이글스 대전 한밭구장에 중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했고 시각장애아동 합창단에게 프로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한화의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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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고양시 식사동에 위치한 한화의 ‘로얄새들승마클럽’을 찾은 지적장애청소년 10여명이 승마 체험 및 말과의 교감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재활치료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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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천안에서 시각장애아동과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및 뮤지컬 배우 최정원, 남경주 씨가 ‘한화 팝&클래식 여행’에 함께 출연 공연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