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출신으로 대구를 무대로 활동 중인 작가는 분청사기 기법을 화폭에 접목해 그림을 그린다. 도자기 흙을 캔버스에 바른 뒤 아크릴물감을 입히고, 물감이 마르기 전에 나무주걱으로 재빨리 긁어내며 풍경을 빚는다.
작가는 겨울 풍경화와 매화그림 20점을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다음달 21일까지 선보인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차규선이 분청사기 기법으로 그린‘풍경’. 200×170㎝ [사진제공=이화익갤러리] |
차규선이 분청사기 기법으로 그린‘풍경’. 200×170㎝ [사진제공=이화익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