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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60돌 맞은 한화 “소원을 말해봐”
소외계층 사연 60개 접수·수리
‘햇살사서함 60’ 봉사활동 화제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60가지 사회공헌 소원 수리 프로그램인 ‘햇살사서함 60’ 봉사활동에 나서 화제다. 햇살사서함60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한화 임직원이 사연을 접수받아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는 지난 9월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한 달간 모두 700여가지 사연을 접수했고, 이 중 최종 60가지 사연을 선정했다.

눈에 띄는 사연으로 화재ㆍ범죄 현장에서 공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당해 신체적ㆍ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ㆍ경찰관 등을 지원해주자는 것이 있었다. 이 사연은 김승연 한화 회장의 ‘천안함’ 유가족 채용에 대한 약속 이행으로 한화에 입사한 직원이 보낸 것으로, 한화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결연하고 있는 천안 서북경찰서의 추천으로 지난 2001년 근무 당시 도주차량 추적 중 중상을 입은 엄영섭 순경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26일 경기 고양시 식사동에 위치한 한화의 ‘로얄새들승마클럽’을 찾은 지적장애 청소년 10여명이 승마 체험 및 말과의 교감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재활 치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또 한화는 지난 26일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경기 고양시 식사동에 위치한 한화 ‘로얄새들승마클럽’에 서울 하계동 ‘동천의 집’ 지적장애 청소년 10여명을 초대해 승마 체험 및 말과의 교감 등 재활 치료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한화의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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