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street’은 상품 정보와 결제, 기타 서비스를 모두 영어로 제공하는 쇼핑몰이다. 이곳에서는 국내 배송 상품 뿐 아니라 국내 통관이 가능한 모든 상품이 소개되기 때문에 국내 상품이 해외에 소개되는 것도 수월해진다.
‘11street’은 외국인 사용자를 배려해 e-메일 인증만으로 회원가입을 받으며, 12개국 통화로 결제가 가능하게 했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e-메일 상담도 지원한다.
외국인들의 관심사에 집중한 코너도 운영한다. ‘K-pop & Drama’는 한류 열풍의 진원인 한국의 대중음악과 드라마 등에 관련된 상품을 소개하며, ‘Weekly Deals’는 매주 최대 5개의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Best-selling Rank By Country’는 국가별 인기 상품을 한 눈에 보여준다.
11번가는 ‘11street’ 개설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가입회원 중 2명을 추첨해 우리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총 4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11번가 쇼핑포인트를 제공한다.
11번가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가속화와 온라인 유통 환경 변화를 리드하고자 영문 기반의 쇼핑몰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토종 오픈마켓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11street’을 해외 진출 본격화를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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