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실리디핀과 발사르탄 복합제 신약에 대해 국내 판권을 갖게 됨은 물론, 제제기술과 임상자료 등도 공유하게 된다. 아지노모토제약이 세계 최초로 이 약은 일본에서 최근 임상 3상을 마치고 허가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초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일동제약은 일본에서 개발한 실리디핀과 발사르탄 10mg/80mg제제 외에도 5mg/80mg, 10mg/160mg 제제를 각각 개발하게 된다.2013년 초 임상 돌입과 2015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도 실리디핀과 발사르탄의 처방사례가 많아 복합제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제제가 상용화되면 환자들의 복약편의성을 제고함은 물론, 정량복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이 제품의 상용화 3년내 200억원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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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왼쪽)이 최근 일본 아지노모토제약 도요타 토모야스 사장과 복합 고혈압신약 도입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