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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의 아이콘’ 샌프란시스코, WS선 4전승 셧아웃…2년 만에 정상탈환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년 만에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월드시리즈(7전4승제) 4차전에서 연장 10회 터진 마르코 스쿠타로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디트로이트에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채 4전 전승을 휩쓸며 통산 7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디트로이트는 1984년 이후 28년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1승도 건지지 못하고 패퇴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샌프란시스코는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와 챔피언십 시리즈(7전4승제)에서 잇따라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신시내티 레즈와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에서는 먼저 두 경기를 주고 세 경기를 내리 따냈고, 세인트루이스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1승3패로 뒤지다 3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월드시리즈에선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3연승을 내달린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열린 4차전서 타격 3관왕 미겔 카브레라의 반격에 주춤했다. 카브레라는 0-1로 뒤지던 3회 2사 2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캐인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퍼올려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0의 행진을 이어가던 양팀은 6회 각각 2점, 1점을 내며 3-3 균형을 맞춘 채 연장에 돌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한 번의 찬스에서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 라이언 테리엇이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보치 감독은 보내기 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다. 2사 2루에서 스쿠타로가 구원 투수 필 코크의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4-3.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세르지오 로모는 10회 말 디트로이트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감격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월드시리즈 1차전서 홈런 3방을 폭발한 베네수엘라 출신 거포 파블로 산도발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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