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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 손가락만한 모기 로봇 등장
[헤럴드생생뉴스] 사이보그 모기가 등장했다.

지난 수년 간 얘기돼 오던 마이크로 드론(Micro Drone), 즉 모기로봇의 존재 가능성, 그리고 이를 통한 끔찍한 미래의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어틀랜틱지는 28일(현지시간) 현재 이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가까운 미래에 모기 로봇을 이용해 주요 인사들의 피를 빨고, RFID를 주입해 위치를 추적하게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요인에게만 적용되는 DNA조작 바이러스를 요인 주변인들에게 모기로 감염시키고 그들의 재채기로 인해 요인만 감염되게 해 죽게 만들 수도 있다는 SF영화같은 끔찍한 미래도 경고했다.

어틀랜틱은 이것이 단지 상상만이 아닌 기술적으로 가능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지난 2006년 플라이트인터내셔널(Flight International)지가 “美중앙정보부(CIA)가 지난 70년대부터 마이크로 드론(UAV 무인비행체)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 2003년 이래 랭글리 CIA 본부에서 이 모기로봇 실물 크기의 모형(mock up)을 보유해 오고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보도는 오는 2015년이면 바이러스학자들이 게놈배열 정보 디자인까지 할 수 있게 돼 모기로봇을 통한 더욱더 끔찍한 미래를 상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전직 미 공군 대령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은 몰래할 수 있는 의외로 많다”고 전하며 엄지손가락만한 사이보그 감시 장비가 실전에 배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보그 모기는 레이다 망에 걸리지도 않을 뿐더러 복잡한 건물 내부 까지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미국은 이 로봇정찰기에 공격력까지 갖출 예정이라고 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텔레그래프는 “미군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등 유럽의 여러 나라들도 이미 군사 장비의 소형화에 관심을 가지고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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