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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마약중독자, 포커 월드시리즈 우승…상금93억원
[헤럴드생생뉴스] 전 마약 중독자이자 대학 중퇴자가 포커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해 853만달러(약 93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워싱턴 출신의 그렉 머슨(24)이라는 남자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포커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고 전했다.

2007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렉 머슨은 매일 대마초를 흡연하고 포커에 빠져 있었다. 또 메릴랜드 대학 1학년 때는 코카인에 중독됐다.

이때로 삶이 끝낼 수 없었던 그는 전문적인 프로 포커선수가 되기 위해 대학을 나와 재활프로그램에 등록했다.

그는 “내 꿈을 따라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았다”라며 “처음에 친구들과 가족들은 나의 결정을 반신반의하면서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8명의 전문 포커선수와 12시간의 마라톤 게임 끝에 최종 우승했다. 그는 우승 직후 “지금은 편안함을 느낀다”라며 “눈물이 나올 정도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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