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정 씨는 1일 아들 은혁과 함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을 찾아 삼성의 한국시리즈 2연패와 남편의 MVP 수상 모습을 직접 관전했다.
이송정 씨는 올해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모두 관중석에 앉아 지켜보며 남편을 응원했다. 이 씨의 모습은 이따금 TV 중계 카메라에 잡히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만난 이승엽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지만, 아이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변함없는 청순한 외모와 아름다움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진=TV화면 캡처 |
이송정 씨는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된 후 취재진에게 “특별한 내조는 없다. 집에서 마음 편하게 해주는 것 뿐”이라며 자신을 낮췄다. 이승엽은 “늘 변함없이 뒷바라지해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스무살의 어린 나이에 시집와 한국과 일본에서 묵묵히 내조해준 아내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네티즌들은 “두 아이라는 게 정말 믿기지 않는 미모다” “이승엽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 “정말 잘 어울리는 부부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등 축하와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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