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슈퍼스타K4’ 탈락자된 ‘우승후보’ 유승우·김정환, 왜?
[헤럴드생생뉴스]‘슈퍼스타K4’의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유승우와 김정환이 나란히 탈락한 것이다.

2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에서 ‘천재소년’ 유승우와 군인 신분의 싱어송라이터 김정환이 4번째 생방송 탈락자로 선정돼 시청자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경연의 주제는 ´마이 스타일´(My Style). 각자 자신이 원하는대로 무대를 꾸며 창의성과 개성, 스타일을 표현하는 무대다.

세번째 도전자로 나선 김정환은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역동적인 분위기로 재해석했다. 라커로 변신한 김정환은 경연 내내 관중들의 흥을 돋우는 등 세련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그러나 윤건은 “김정환 특유의 보컬 매력을 벗어나 엉뚱한 곳에 힘을 쏟은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 주자 유승우는 제이슨 므라즈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선곡했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한 무대로 관중을 흡입했다. 하지만 심사위원의 평가는 엇갈렸다. 윤건은 “아주 영리한 선곡이었다”고 호평한 반면, 이승철은 “기대했던 창의성과 천재성이 점점 사그라들고 있다”며 실망감을 표했다.


운명의 탈락자 발표 시간. MC 김성주는 무대에 남은 유승우, 김정환, 정준영 가운데 김정환이 첫 번째 탈락자라고 발표한 뒤 마지막 탈락의 쓴잔을 정준영이 아닌 유승우에게 안겼다. ‘슈퍼스타K4’의 최대 이변의 순간.

네티즌들은 “슈스케 최대 이변이다” “정준영이 아니라 유승우가 탈락하다니…” “유승우, 김정환 모두 우승후보였는데”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첫 번째 도전자였던 로이킴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선곡, 재즈풍의 편곡으로 분위기 있는 무대를 연출했고 두 번째 도전자 홍대광은 그동안 고집했던 발라드를 버리고 빠른 템포의 노래인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골랐다.

이어 지난 생방송 때 슈퍼세이브로 기사회생했던 딕펑스는 포미닛의 ‘뮤직’을 특유의 개성 넘치는 무대로 만들어냈고 가장 뜨거운 이슈 메이커 정준영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선곡, 진지한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의 호평을 끌어냈다.

이들은 다음주 TOP4로 더욱 치열한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