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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방 ‘드라마의 제왕’, 김명민 열연 빛났다 ‘카리스마 압도’
배우 김명민의 열연이 ‘드라마의 제왕’을 더욱 빛나게 했다.

김명민은 지난 11월 5일 방송된 SBS 새 월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드라마 외주 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으로 열연을 펼쳤다.

앤서니 김은 드라마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사람의 목숨보다도 드라마를 먼저 생각하는 그는 결국 자신의 과욕으로 씁쓸한 패배를 맛봐야 했다. 김명민은 ‘마이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앤서니 김의 활약부터 실패까지 명불허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무엇보다 전작 ‘베토벤 바이러스’의 악명 높은 캐릭터 강마에와는 다른 캐릭터로 신선함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방영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강마에는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갖고 음악 세계를 표현해내다 보니, 다른 인물들에게 독설을 하는 것이고 앤서니김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하면 내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촬영을 하면서 더욱 강마에와 앤서니김은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됐다.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김명민은 무조건 호통을 치고 독설을 내뿜었던 강마에와는 달리 사람을 잘 이용하며 두뇌회전이 빠른 앤서니 김으로 열연, 전작의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넘치는 카리스마와 흡입력 강한 연기, 완벽한 대사톤으로 보는 이들의 몰입을 높였다.

이제 막 첫 스타트를 끊은 ‘드라마의 제왕’이 김명민의 열연 속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6.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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