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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편의시설 확대 위한 ‘the 편한 일터’ 컨설팅 추진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사업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하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은 사업체의 편의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the 편한 일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여기서 ‘편한 일터’는 편의시설을 설치한 일터를 뜻하며, 더 편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더해 ‘the 편한 일터’ 만들기 사업으로 이름지어졌다.

이 사업은 사업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거나 근무하고자 하는 업무시설이나 공장 등 시설물에 설치된 편의시설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개선 방법을 제시하는 컨설팅 서비스이다.

공단은 또 올해 말까지 사업주가 편의시설을 자기진단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정보를 사업주가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설치 가이드 및 전문시공 사업체 명단 등 관련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규 이사장은 “이번 the 편한 일터 만들기 사업으로 그동안 편의시설 문제로 인해 취업에 제한을 받아온 장애인들이 진출할 수 있는 사업체가 확대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8년도에 조사한 장애인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공장시설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56.9%이며, 그나마 규격에 맞게 설치된 시설은 37.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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