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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쩌민 등 원로들 中 18차 당대회 참석
[헤럴드 생생뉴스]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 대회)에 ‘특별초청 대표’ 자격으로 중국 공산당 원로들이 대거 참석한다.

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18차 당 대회에는 선거를 통해 선출된 2천270명의 대표 외에 ‘특별초청 대표’ 57명이 참여한다.

여기에는 장쩌민을 비롯해 당 원로인 리펑(李鵬), 완리(萬里), 차오스(喬石), 주룽지(朱容基), 리루이환(李瑞環), 쑹핑(宋平), 웨이젠싱(尉健行), 리란칭(李嵐淸), 쩡칭훙(曾慶紅), 우관정(吳官正), 뤄간(羅干)이 포함됐다.

이들은 선출된 당 대표와 동등한 중앙위원 및 후보 중앙위원 선출권 및 당장(黨章) 개정안 등 각종 안건의 심의·의결권을 갖는다.

18차 당 대회 대표 자격 심사위원회는 원로들에게 ‘특별초청 대표’ 권한을 부여한 것이 5년 전 17차 당 대회의 관례를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12명의 원로는 247명으로 구성된 18차 당 대회 주석단에 선출됐다.

또한 후진타오(胡錦濤) 총서기를 비롯한 현직 당 핵심 수뇌부와 나란히 41명으로 구성된 주석단 상무위원에도 포함돼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화통신은 서열 순대로 발표하는 주석단 상무위원회 명단에서 장쩌민의 이름을후진타오에 이어 두 번째로 불렀다.

따라서 8일 오전 열리는 18차 당 대회 개막식에서는 장쩌민 등 원로들이 현 지도부와 함께 대거 주석단에 앉은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8차 당 대회 대표는 일반 대표 2천270명과 ‘특별초청 대표’ 57명을 포함 2천327명이 됐다.

그러나 대표 자격 심사위원회는 일반 대표 가운데 2명이 선출된 이후 병으로 숨져 18차 당 대회 정원은 2천325명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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