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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일후보’ 文 43%-安 37%…새누리 지지자 빼면?
[헤럴드생생뉴스]야권 후보 단일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새누리당 지지자를 제외한 지지율은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5~7일 정국 성인 9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후보 지지도는 문 후보가 43%, 안 후보가 37%, 의견 없음이 20%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지지자중에는 문 후보가 56%, 안 후보가 37%로 문 후보가 크게 앞섰다. 반면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안 후보가 44%, 문 후보가 33%로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앞 질렀다. 민주통합당과 무당파를 합친 지지율은 문 후보가 43%, 안 후보가 41%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다자구도 지지율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38%, 안 후보 23%, 문 후보 21%였다. 박근혜-안철수 양자구도에선 박 후보가 45%, 안 후보가 47%로 박빙양상이었다. 박근혜-문재인 양자 대결 역시 박 후보가 47%, 문 후보가 44%로 오차범위내 접전 흐름이다.

한국갤럽은 “10월말 이후 일일 지표 흐름은 다자 구도에서 박 후보 30% 대 후반, 안 후보 20% 대 중반, 문 후보 20% 대 초반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양자 구도에서는 박-안, 박-문 모두 4%포인트 이내 각축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단일후보 지지율과 관련, 한국갤럽은 “문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합의는 6일밤 성사된 것이어서 이번 조사(5~7일) 결과에서는 그 효과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3.2%포인트, 응답률 22%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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