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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재, ‘마의’ 이병훈 감독과 작품에 ‘무한 신뢰’와 ‘애정’
배우 이순재가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이병훈 감독에 대한 신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순재는 그동안 이병훈 감독과 ‘허준’ ‘상도’ ‘이산’에 이어 ‘마의’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마의’는 이병훈 감독과 김이영 작가의 품격-지식-지혜가 결합된 작품이다. 드라마 속 대사-소품-의상 하나하나까지 역사적 고증을 철저히 지켜, 극 속에 우리나라 전통이 묻어나그 가치가 대단히 높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재는 극중 백광현(조승우 분)을 조선 최초의 한방외과의로 성장시키는 스승 고주만 역을 맡았다.

그는 읽어보지 않은 의서가 없을 만큼 의학에 통달했지만, 술을 좋아하고 때때로 혜민서 의생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할 정도로 엉뚱한 모습을 지닌 인물이다.

이순재는 “고주만은 융통성과 여유를 갖췄으면서도 부정에 일침을 가하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매번 새로운 작품마다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과거 수많은 톱배우들이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지 않고 비슷한 캐릭터만 맡아 정체되고 도태되었다”며, “자신의 몸이라는 피사체를 통해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배역마다 적합한 화술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12일 방송하는 ‘마의’ 13회 방송에서는 고주만의 격려를 받고 용기를 얻은 백광현이 강지녕(이요원 분)과 숙휘공주(김소은 분)의 도움을 받아 의생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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