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보고싶다’ 김소현, 몸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 ‘호평 일색’
아역배우 김소현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7일 오후 방송한 ‘보고싶다’ 1회에는 어린 한정우(여진구 분)와 이수연(김소현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자의 딸’이라는 오명으로 주위의 차가운 시선과 냉대에 시달리는 수연의 사연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수연은 살인누명을 쓴 도망자 신세의 아버지로부터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학교에서는 이수연이라는 이름보다 ‘27번’, 혹은 ‘살인자의 딸’이라고 손가락질 받으며 왕따 취급을 당한다.

특히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향한 원한으로 집까지 찾아온 피해자 가족들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차가운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지는 등 열다섯 소녀가 감내하기 힘겨운 슬픔을 그리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고싶다’ 제작사 측 관계자는 “김소현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슴 한 켠에 슬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이수연의 내면과 감정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며 캐릭터의 색깔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촬영 도중 실제 양쪽 무릎과 손바닥이 다 까질 정도로 연기에 몰입하며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