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은 9일 밤 ‘슈퍼스타K4’ 생방송에서 대국민 선정곡으로 ‘응급실’을 받고 감미로운 열창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에 하루가 지난 10일 온라인 상에서는 ‘응급실’이 각 포털 실시간 1~2위를 오르내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응급실’은 지난 2005년 KBS 2TV ‘쾌걸춘향’의 O.S.T이자 그룹 이지(IZI)의 곡이다.
정준영의 ‘응급실’을 들은 심사위원 이승철은 “역대 ‘슈퍼스타K’ 중 이렇게 확실한 캐릭터는 처음”이라며 정준영의 존재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게릴라 공연서 콜라보 무대를 함께 했던 가수 윤하 역시 트위터를 통해 애정어린 응원글을 남기기도 했다.
윤미래는 “이 곡을 선곡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려야겠다”며 “준영 씨 목소리와 너무 잘 어울렸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다”며 90점을 줬고 윤건은 “로커치고 음역대도 낮고 고음이 잘 안되는데 여기까지 살아남은 게 놀랍다”면서도 “정준영에게는 90년대 록스타의 내면이 있다. 선곡이 너무 좋았다. 소프트 록이 정답이다”라며 92점을 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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