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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김정화,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 발간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배우 김정화(29ㆍ사진)가 ‘기아대책 홍보대사’로서 봉사 활동을 하며 느낀 감상을 쓴 에세이집 ‘안녕, 아그네스!’를 냈다.

소속사 4HIM엔터테인먼트는 14일 “2009년 김정화와 인연을 맺게 된 결연아동 아그네스와의 만남, 배우로서 또 딸로서 김정화의 삶의 과정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책은 10대 때 데뷔해 10년차 배우로서 지난 연기자 생활을 회고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유명세를 탔던 화려한 때에 자신을 잃어가는 것만 같았던 고민과 외로움, 연극과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느낀 설레임, 무대에 서며 느낀 경이로움과 뼈아픈 좌절, 암 투병중이신 어머니를 지켜보는 딸로서의 가슴 아픔 등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 책의 저자 인세는 전액 아그네스가 있는 우간다의 에이즈 아동 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달 말 모친상을 당한 김정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내 딸 아그네스의 책이 나왔습니다. 하늘에서 엄마도 보고계시겠죠? 늘 아그네스를 보며 눈물 흘리시던 엄마... 이제 제가 아그네스의 엄마로써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늘로 보냅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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