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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일후보, 문 46%>안 34%, 12%P 큰 격차
[헤럴드생생뉴스]안철수 무소속 후보측이 단일하 협상 잠정중단을 선언한 배경에 지지율 하락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안 후보가 야권단일후보 지지율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12%포인트나 큰 폭으로 뒤졌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성인 9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후보 지지율은 문 후보가 46%, 안 후보가 26%로 나타났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지지자를 제외할 경우에도 문 후보가 46%, 문 후보가 40%로 문 후보가 6%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은 문 후보가 59%, 안 후보가 35%였다.

다자 구도 지지율은 박 후보가 39%, 문 후보가 23%, 안 후보가 21%로 조사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다자구도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선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박근혜-문재인 양자구도에선 문 후보가 46%, 박 후보가 45%로 박빙이었다.

박근혜-안철수 양자구도에선 46%로 동률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10월 말 이후 일일 지표 흐름은 다자 구도에서 박 후보는 30% 대 후반, 안 후보는 20% 대 중반, 문 후보는 20% 대 초반을 유지했으며, 양자 구도에서는 박-안, 박-문 모두 4%포인트 이내 각축 양상을 보였다”며 “그러나 11월 3주 양측 실무팀의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12~14일 흐름에서는 문 후보와 민주통합당 동반 상승, 안 후보 하락 조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조사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 ±3.2%포인트(95% 신뢰수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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