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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지훈 “‘다섯손가락’ 감정연기 비결은 채시라와의 끝없는 리허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의 주지훈이 감정연기의 비결은 채시라와 거듭된 리허설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과 11일 방송분에서 지호(주지훈 분)는 만세(조민기 분)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영랑(채시라 분)이 친모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며 이를 부정하고 오열했다.

주지훈은 “감정연기를 할 땐 주어진 상황에 따라 포인트를 잡아 연기하려고 노력 중인데, 이를 위해 채시라 선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극중 지호는 영랑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기 전에도 영랑과 한 가족처럼 살을 부대끼며 살아왔다. 이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담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열 장면에 대해 그는 “싸움이 벌어졌을 때 화를 내는 사람 역시 상처를 받듯이, 지호도 영랑에게 화를 낸 뒤에 마음이 아파서 오열한 것”이라며 “그렇게 찾던 친모가 영랑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뒤 믿고 있었던 것에 대한 무너짐을 느껴 눈시울을 붉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촬영 중 기억에 남는 대사에 대해 주지훈은 지난 11일 26회 방송분 중 ‘나한테도 행복해질 권리 있어. 이제라도 내 엄마 찾아서, 진짜 사랑받는다는 게 뭔지, 한번은 느껴봐도 되잖아’를 손꼽으며 “이 대사 속에 지호가 그토록 원했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뭉클했다”고 소개했다.

4회를 남겨둔 ‘다섯손가락’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현재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12월 1일부터 박시후, 문근영 주연 ‘청담동 앨리스’가 방송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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