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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철탑농성 최병승씨 정규직 고용”
최씨, 일괄처리 요구 복귀거부
현대자동차가 사내하청 정규직 고용 문제로 철탑농성을 벌인 최병승(36) 씨를 정규직으로 고용키로 했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에서 사내하청 특별협의를 열고 최 씨를 현대차 정규직으로 고용한다는 내용을 노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최 씨는 현대차에서 해고된 이후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판정취소 청구소송을 냈고, 올해 2월 대법원으로부터 승소판결을 받았다.

이에 현대차는 기존 파견법상 ‘고용의제’ 조항의 위헌여부 및 해고 정당성 등을 근거로 행정소송을 진행했고, 이에 따라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최씨의 정규직 고용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내 하도급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자 최 씨의 정규직 고용을 전격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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