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이승기에게 사과를 했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고생만 시켜 미안하다”는 것인데, 이는 이승기에게 벌어질 상황에 대한 복선인 셈이었다.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지난주에 이은 007미션으로 가수 이승기와 배우 박신혜가 출연했다.

이날 007로 임무를 부여받은 이승기는 미션 수행을 위한 암호를 얻기 위헤 상암골목으로 향했다. 미션은 목적지까지 가서 정보원에게 정보를 얻는 단순한 것이지만 그 과정이 험난했다. 아줌마와 운동선수, 소녀들이 즐비한 골목을 뚫고 지나쳐야 했던 것.

이승기에 앞서 미션을 수행한 유재석과 김종국은 뒤늦게 찾아온 이승기를 본 뒤, “승기야, 오랜만에 일요버라이어티에서 만났는데 고생만 시켜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만만치 않은 미션에 대한 암시였다.

미션 수행을 위해 골목에 들어선 이승기는 제일 먼저 아뭄마 일행을 만난 뒤 “재석이 형이 괜히 걱정한 게 아니었다”면서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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