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교육청이 올해 청렴도평가 종합 3위, 정책고객평가 1위를 기록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7.35점을 받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위에 이어 2년 연속 상위권 유지다.

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 점수가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 3개 분야를 합쳐 계산되고 도교육청은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2등급을 받았지만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고객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해 종합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교육청 그룹은 봉화․예천․고령교육지원청이 전국 155개 지역교육청 중 나란히 1ㆍ2ㆍ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경북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하게 된 것은 교직원과 교육가족이 합심해 청렴 실천과 반부패 척결 의지를 보여준 결과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깨끗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는 데 더욱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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