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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가족친화인증기업 101개 신규선정…SK이노베이션 등엔 우수기업 표창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여성가족부는 SK이노베이션, LG디스플레이, 한국거래소 등 101개 기업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신규 선정하고 다음달 3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인증수여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8년 도입된 가족친화인증제는 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도록 탄력 근무제, 자녀출산ㆍ양육ㆍ교육지원제 및 부양가족 지원제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16개(신규 101개ㆍ유효기간 연장 15개) 기업ㆍ기관이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이와함께 가족친화인증기업 중 우수기업을 선정해 대통령표창(1개), 국무총리표창(3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6개)을 시상한다.

대통령표창은 ‘즐겁고 신나는 일터 만들기를 통한 행복경영’을 CEO의 최우선 사명으로 선언하고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해 직원 만족도를 높인 SK이노베이션이 받는다.

국무총리표창은 임직원의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LG디스플레이와 회식 줄이기 등을 실천한 한국오츠카제약, 여성직원의 채용 비율을 확대한 한국거래소에 돌아간다.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기업은 롯데마트, 스태츠칩팩코리아, 박스터, 동양종합식품, 세영기업, 한국전력기술 등이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기업들이 가족친화 인증에 참여했다”며 “향후 재정 부담으로 가족친화경영을 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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