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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ce, Srory, Young…
올 소비키워드는 PSY
Price 가격 : 특가행사에만 인파 몰려
Story 이야기 : 웹툰 기반 캐릭터 인기
Young 젊음 : 50대도 트렌디상품 선호



올 한 해 불황기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과 재미있는 스토리, 젊은 감성으로 무장한 상품에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소비 키워드를 ‘싸이(PSY)’라는 단어로 풀어냈다.

올 한 해 소비자는 ‘상품의 가격(Price)’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했다. 상품의 품질 대비 가격이 저렴한 특가행사 등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가 몰렸다. ‘스토리(Story) 마케팅’을 앞세워 구매심리를 자극한 것도 불황기 소비자를 움직인 비결이었다. 지난 10월 롯데 본점에서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시험 판매에 나섰던 ‘마조앤새디 캐릭터 상품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젊음(Young)’ 역시 올 한 해 소비자가 반응했던 소비 키워드다. 영(young) 마케팅이 백화점의 화두가 된 배경에는 기존 고객의 취향이 갈수록 젊어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40~50대 남성도 트렌디 상품군에 관심을 보여 중장년층 남성이 트렌디 제품을 구입하는 비중이 지난해보다 18% 증가했을 정도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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