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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인근에 453실 규모 관광호텔 들어선다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청계천 일대에 453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또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대는 재개발 사업을 통해 1000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장교동 22-4번지 일대에 위치한 장교구역 제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에 대해 저층부 가로활성 상가배치와 차량 진ㆍ출입구 등과 관련,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개선하는 등 보완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장교구역 제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은 업무시설을 관광호텔로 변경하고자 정비계획을 변경하는 사항으로 대지면적 1806㎡, 용적률 1050%, 초고 높이 95m 이하의 453실을 갖춘 관광호텔을 신축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장교구역 제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결정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부족한 숙박시설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원회는 이어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대 면적 5만1491㎡를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이날 석관2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결정(안)을 심의하고, 주변 경관을 고려해 층수를 하향하는 것으로 통과시켰다. 석관2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의 경우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244%이하, 건폐율 25% 이하를 각각 적용해 지상 16층에서 최고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14개동, 임대주택 185가구를 포함한 총 1084가구를 신축하게 된다. 임대주택 185가구는 소셜믹스로 일반분양분과 혼합 배치된다.
위원회는 강남구 역삼동 635번지 일대 역삼근린공원에 대한 문화공원으로의 변경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 이곳에는 향후 국기원 재조성사업 등을 통해 태권도에 대한 문화체험 공간 등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또 연세대 제중학사(의대 기숙사)와 법현학사(법대 기숙사)를 재건축하는 내용의 연세대의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결정(안)도 통과시켰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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