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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이들이여, 세계를 누벼라.. 제1회 아산프론티어 대상 성균관대 FC장사락팀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아산나눔재단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탐방 프로그램 ‘아산프론티어’ 대상에 성균관대 여자축구팀이 선정됐다.

아산나눔재단은 16일 서울 상도동 정주영창업캠퍼스에서 제1회 아산프론티어 시상식을 개최한다.

‘아산프론티어’는 지난 8월 ‘맨발의 청춘, 세계를 누비다’라는 슬로건으로 시행된 대규모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총 373개팀, 1400여 명의 지원자 중 46개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재단에서 활동비를 지원받아 스스로 비정부기구(NGO)나 비영리기구(NPO), 창업 등의 주제를 선정, 로 2주간 해외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소셜벤처를 연구한 FC장사락팀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FC장사락팀은 성균관대학교 여자축구팀의 주축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아침밥은 하루의 나침반’이라는 취지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여유롭고 알찬 아침시간을 선사하는 바람을 갖게 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꿈의택배팀은 영국에서 비영리단체의 홍보미디어 영상을 제작, 지원하는 기관을 탐방했다. 이들은 아산나눔재단의 NPO아카데미에서 만난 인연으로 결성됐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팀인 클린앤그리너는 영국, 벨기에, 독일 등에서 폐기물에 축적된 금속자원을 재활용하는 도시광산업 업체를 탐방했다.

강철호 아산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아산프론티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설계한 프로그램으로 탐방을 하며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며 “우리나라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세계를 무대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희망찬 미래를 꿈꾸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을 포함한 창업자 가족들과 관련기업이 총 6000억원을 출연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사회공헌재단이다. 이 재단은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리더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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