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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 국내 와인유통시장서 철수…WS통상 매각
“동반성장 차원…해당 사업, 중기에 더 적합”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SK네트웍스(001740)는 와인 유통 자회사인 WS통상을 지난 4일부로 제3자에게 매각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최근 대기업의 중소상생 실천이 강조되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와 와인 유통업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적합하다는 여론을 반영해 내린 결정이라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다. WS통상은 정치권 발(發) ‘경제민주화 바람’을 타고, SK그룹 내부에서도 계열사 줄이기를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최근 들어 매각설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와인 사업의 효과적ㆍ전략적 추진을 위해 진행해 온 국내 유통 사업을 매각하게 됐다”며 “향후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와인 유통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S통상은 2006년 설립된 외국산 주류 수입 판매업체로, 2008년 9월 SK네트웍스의 100% 지분 인수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 운영돼 왔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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