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땅콩ㆍ호두, 아이스크림 커피에 빠졌다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아몬드ㆍ호두ㆍ피스타치오 등 견과류가 아이스크림, 커피, 케이크에 빠졌다. 두뇌 건강에 좋다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견과류가 각광을 받자 식품 업계가 이를 활용한 제품을 속속 내놓는 것.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들 상품은 주요 식음료 업체의 대표주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12월의 맛’으로 ‘호두까기 인형’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호두, 피스타치오, 아몬드, 캐슈넛, 마카다미아 등 총 7가지 견과류가 아이스크림과 합체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더하는 견과류의 바삭한 식감에 캐러멜 리본을 더해 깊고 진한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네스카페는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아몬드 다크 카쵸’를 내놓았다.100% 벨기에산 초콜릿 베이스에 아몬드를 첨가해 고소한 향과 씹는 맛을 더한 제품이다. 주문하면 초콜릿을 매장에서 직접 녹여 만들어 준다. 


케이크엔 피칸 호두 등이 들어가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변신한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구겔호프 초코’와 ‘구겔호프 화이트’케이크를 팔기 시작했다. 초콜릿 코팅 위에 다양한 견과류를 얹어 장식한 왕관 모양 케이크다. 프랑스왕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즐겨 먹었다고 알려진 디저트다.

이밖에 카페베네는 진한 초코 케이크 속에 아몬드를 넣은‘수제 캐러맬 초코’를 크리스마스 때만 한정 판매한다. 머그컵에 담아 떠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카페네스카페 관계자는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겨울철 힐링푸드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