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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 수퍼마켓에도 등장한 ‘우대표’의 정체는?
[헤럴드생생뉴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노스코리아 이코노미 와치’는 7일 지난 4월 평양의 대형수퍼마켓인 ‘광복지구상업중심’ 매장 입구의 대형 걸개형 알림판에 ‘우대표’ 발급한다는 내용의 사진을 북한 방문자로부터 받아 공개했다.

이 걸개형 ‘알림’판에는 10만원 이상 또는 20만원 이상 상품을 살 경우 5%에 해당하는 5천 원과 1만 원 상당의 우대표를 각각 지급하고, 20만원 이상 구매자는 추가로 상점 내 식당에서 음식값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1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원 상당의 우대표와 함께 식당에서 영구적인 우대 봉사를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한다고 돼 있다. 또, 우대표는 4월15일부터 29일까지 한시적으로 발급되며 이 기간 동안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노스코리아 이코노미 와치’는 “이 판촉 행사가 ‘광복지구상업중심’ 측이 이익 추구에 매우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평양에서 처음 개점한 대형 수퍼마켓인 ‘광복지구상업중심’은 중국과 합작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중국산 물품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산 제품들도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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