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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그룹, 직접 구운 빵으로 노숙인 돕기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태광그룹은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빵을 노숙인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태광은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둘째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제조ㆍ미디어ㆍ금융ㆍIT 계열사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봉사단체 ‘빵만드는사람들(빵만사)’과 함께 직접 빵을 만들어 노숙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태광은 빵만사 후원을 통해 매주 서울과 경기 지역의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빵을 전달하고 있다.

오는 11일 봉사활동에는 태광그룹 IT 계열사인 티시스 임직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빵만사에서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빵 500개를 굽고 포장해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티시스는 직원 개인의 기부로 마련된 목도리 300개도 노숙인들에게 전달한다.

태광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나눔 활동이 직원 개인의 봉사활동으로까지 이어져 흐뭇하다”며 “빵과 목도리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노숙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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