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오는 17일까지 사이버독도(www.dokdo.go.kr)를 통해 ‘2013년 독도엽서달력 해외 배달인 공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외국인들에게 직접 독도를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도가 제작한 ‘2013년 독도엽서달력’은 왼쪽 독도엽서, 오른쪽 한국전쟁 참전국 등 30여 개국의 공휴일을 표시한 달력으로 외국인들이 사용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제작됐다.

이를 위해 외국인들에게 직접 선물하거나 해외로 발송할 내외국인이 오는 17일까지 사이버독도(www.dokdo.go.kr)를 통해 신청인 국내주소, 선물 받을 외국인의 간단한 소개(이름ㆍ직업ㆍ선물하는 이유) 등을 제출하면 이달 중 신청인 국내 주소로 선착순 배달된다. 

경북도 정무호 독도정책과장은 “외국인 친구에게 감동이 될 2013년 독도엽서달력 선물이벤트에 독도를 알리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새해도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독도 해외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1월부터 국내 8개 국제공항 입국장의 안내데스크에 4개 국어 독도관광홍보물을 비치한 데 이어 온 국민과 함께하는 독도 해외홍보사업으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