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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병, 공익근무요원 본인선택제 11일부터 선착순 접수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병무청은 2013년도 헌역병 입영일 본인선택과 공익근무요원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 본인선택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익근무요원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 본인선택은 11일 오전 10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지방병무청별로 접수한다. 본인선택을 할 수 있는 인원은 2013년 총 소집계획인원인 2만715명의 약 58%에 달하는 1만2000명이다.

11일 오전 10시 대구ㆍ경북지방 병무청, 12시 충북청, 오후 2시 경남청, 오후 4시 대전ㆍ충남청 순으로 진행된다.

지방청별로 시간차를 둔 이유는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접속하면 전산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12일 오전 10시 인천ㆍ경기청, 12시 전북청, 오후 2시 경기북부청, 오후 4시 광주ㆍ전남청 순이다.

14일 오전 10시는 서울청, 12시 강원청, 오후 2시 제주청 및 강원영동청, 오후 4시 부산청 순으로 마무리된다.

공익근무요원의 경우 복무기관은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지원자가 출퇴근이 곤란한 원거리 지역을 선택한 경우 병무청이 직원 취소할 수 있다.

본인선택 후 취소하면 1회에 한 해 재선택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헌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17일 10시부터 병무청에서 시작한다.

본인선택은 재학생입영원 출원자, 귀가자 등을 제외한 모든 현역병 입영대상자가 할 수 있다.

이 또한 전산 동시접속에 따른 전산장애를 고려해 전국을 3개 광역권역으로 나눠 분산 접수한다.

본인선택할 수 있는 인원은 연간계획인원의 약 69%인 8만6000여 명이다.

17일 오전 10시에는 충청 및 제주권(대전ㆍ충남청/충북청/제주청), 오후 1시 호남권(광주전남청/전북청), 오후 4시 강원지역(강원청/강원영동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8일 오전 10시에는 인천ㆍ경기청, 오후 1시 부산청 및 경남청, 오후 4시 대구ㆍ경북청과 경기북부청에서 접수한다.

서울청 접수는 20일은 오전 10시 시작한다.

본인선택제는 대학생 뿐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본인선택제는 대학생들의 학업공백을 최소화해주기 위한 방편으로 운영돼 왔으나 지난해부터 정부의 학력간 차별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고졸 이하자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1만여 명의 고졸 이하자들이 입영일자 본인선택을 통해 입영했다.

입영연기자가 아닌 병역의무자가 본인선택을 하지 않으면 오는 24~26일 병무청에서 직권으로 입영일자와 부대를 결정해 28일 병무청 홈페이지와 ARS(1588-9090)로 공개한다.

본인선택을 하려면 금융기관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병무청은 지난 2001년부터 현역병입영일자 본인선택제를 실시해왔으며, 공익근무요원은 2005년도부터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 본인선택을 해오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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