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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민주, 北미사일발사 비판 한목소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미사일과 로켓이라는 단어를 통해 미묘한 시각 차이를 드러내기도 했다.

안형환 새누리당 선대본부 대변인은 12일 “북한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해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규정하며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와 1847호에 근거한 국제적인 북한 제재를 말한 것이다.

안 대변인은 “정부는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엔 안보리 국가와 함께 강력한 제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도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우상호 대변인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에 대해 규탄한다”며 “북한은 남북관계에 위협이 될 만한 어떤 행위도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우 대변인은 “정부 역시 취약한 대북 정보력에 대해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최근 언론 보도 등과 달리 기습적 발사가 이뤄진 점도 함께 지적했다. 

최정호ㆍ김윤희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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