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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안내 대표주자…‘T맵’ 1500만이 친구
도착시간 맞춰 출발시간 안내
‘타임머신’ 기능 한단계 진화


SK플래닛의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인 ‘T맵(www.tmap.co.kr) 4.0버전’이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면서 T맵 전체 이용자 수 1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T맵 4.0버전에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의 ‘타임머신’ 기능이 탑재돼 있다. ‘타임머신’ 기능이란 미래 시점의 특정 요일 도착(출발) 시간을 입력하면 운전자가 목표시간에 도착(출발)하기 위해 출발(도착)해야 하는 시간을 안내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토요일 오전 8시에 예정된 주말 골프 약속에 정시에 도착하기 위해 몇 시에 출발해야 하는지를 금요일 밤에 확인할 수 있다.

‘타임머신’ 기능은 출시 20일 만에 일 방문자수(UV)가 1700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이달 11일 현재 T맵 4.0 이용자 수 15만명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11일 현재 T맵 전체 이용자 수는 1494만명으로 다음주께 1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SK플래닛의 위치 기반 정보서비스인 ‘T맵’ 이용자 수가 이달 말 1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SK플래닛]

SK플래닛에 따르면 월 1회 이상 T맵을 이용하는 고객 수는 현재 월 540만명에 이르며, 월 기준으로 3000만회 이상 T맵을 사용하고 있다.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에는 하루에 80만명 이상이 T맵을 사용한다. 평균 한 달 동안 T맵이 안내한 거리는 총 9억㎞로, 이는 지구를 약 2만2500바퀴를 돌 수 있는 거리다.

SK플래닛은 “10년간 축적된 교통 분석 정보를 통해 ‘타임머신’ 기능을 출시하게 됐고, 해당 기능은 미래시점의 도착ㆍ출발 시간을 예측할 수 있어 운전자의 스마트한 운전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맵’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차량에 탑재된 7인치 내장 모니터와 외장형 내비게이션 기기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올해 안에 스마트폰에서 구동한 T맵을 대화면 기기에 연동하는 미러링 솔루션을 상용화해 다양한 기기에서 T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욱 SK플래닛 오픈소셜사업부장은 “T맵은 모바일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과 통신산업이 결합한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T맵 고유의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T맵이 국내 최고의 원스톱 위치기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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