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게임 제작의 핵심기술이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길드워2',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페이블3'등 전 세계 550개 타이틀에 엔진을 공급해온 하복이 12월 21일 강남역 씨엔엔더비즈(CNN THE BIZ) 교육연수센터에서 제 7회 하복 오픈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PC, 모바일, 콘솔 등 멀티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하복 측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제작 중인 개발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기술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세미나에서는 ▲비전엔진 초급 가이드 및 라이팅 활용법 ▲프로그래머가 기획자와 디자이너에게 환영받는 vForge만들기 ▲게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비전 엔진 아키텍처 소개를 주제로 강연이 준비됐다.

또한 하복 미들웨어 제품 군 중 피직스(Physics)의 경우 '물리기반 게임 개발 기초', '중급 MMO 물리 적용 사례'등 실무교육이 진행되며, 하복 에이아이(Havok AI)가 실제 적용된 사례를 소개한다. 금번 하복 오픈 세미나는 철저하게 개발자들이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으로 구성된 만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강연자들의 등장도 볼만하다.

대표적 강연자로는 다년간 현장 경험으로 노하우가 풍부한 루크 오랄리(하복 샌프란시스코 지사) 선임 필드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와 PC게임 개발 및 모바일 시스템 경험이 있는 한국지사 강정훈 과장(필드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이 현장에서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은 한국게임개발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12월 20일까지다.

     
황지영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