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전국 1만 3542곳에서 시작된 투표가 오후 6시 종료, 75.8%의 최종 투표울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선거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17대 대선(63.0%)보다는 2.8% 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16대 대선(70.8.%)보다는 5.0%, 지난 15대 대선(최종 80.7%)보다는 4.9%포인트 낮은 수치다.
특히 전국에서는 광주지역의 잠정 투표율 80.4%로 예측되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남지역도 지난 대선보다 10%포인트 이상 투표율이 상승했다.
이번 최종투표율은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된 이후 대선 투표율은 1987년 13대 89.2%, 1992년 14대 81.9%, 1997년 15대 80.7%, 2002년 16대 70.8%, 2007년 17대 63.0%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처음으로 반등, 70%대를 회복하며 기록적인 투표율을 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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