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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선인에게 바란다) 벤처기업들 “기업가정신 고취로 창업ㆍ고용 늘려야”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



먼저 박근혜 후보의 18대 대통령 당선을 모든 벤처기업인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선거는 우리나라가 2년연속 무역 1조달러 달성, G20 정상회의 개최 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선진복지국가로 진입하기 위한 중차대한 시기를 책임질 대통령을 뽑는 선거였으므로 매우 의미가 크다. 또한 선거결과에서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갈망하는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됐다고 평가한다. 선거과정에서도 경제민주화가 화두가 된 것은 균형있는 경제발전이라는 미래트렌드가 정책중심의 공약대결로 연계됐다는 데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그간 우리경제의 지속성장과 고용창출에 큰 몫을 담당해 온 벤처업계는 다음 4가지를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

첫째, 사회전반의 기업가정신 고취로 창업과 고용을 확산시키고, 기업의 성장과 출구 및 재도전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선순환 벤처생태계가 요구된다.

둘째, 중소ㆍ벤처기업의 혁신역량과 대기업의 시장역량을 결합하는 건전한 협업생태계를 조성해 소모성 경쟁이 아닌 상생하는 시장질서를 만들어야 한다.

셋째,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창조적 혁신제품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런 세계적 트렌드를 거스러는 것은 중력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

끝으로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업하고, 손쉽게 자금을 융통하며, 기술로서 당당히 시장에서 경쟁하는 건전한 기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로써 기업은 자기역량 만큼 성장이 가능하게 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될 것이다. 또 대한민국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소득 5만달러 시대를 조기에 실현하는 데에도 앞장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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