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세르비아 국적 선박의 SOLAS(해상인명안전협약), MARPOL(해양오염방지협약), ITC(국제톤수협약), ILL(국제만재흘수선), ISM(국제안전경영코드), ISPS(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규칙), MLC(해사노동협약) 등에 대한 검사ㆍ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단, 검사와 관련된 모든 면제증서는 세르비아 정부의 사전 승인 후 한국선급이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선급(KR)은 국내 유일의 선급증서 발급 국제기관으로 정부로부터 선박검사권을 위임받아 건조 중이거나 건조된 선박을 검사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건조 신조선의 20% 이상을 검사하고 있으며 해운ㆍ조선ㆍ기자재 등 기술선도 및 지원을 통해 외화 획득과 국부 유출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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