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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 4월 27일부터 ´팡파르’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고양시는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내년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고양600년을 기념하며 꽃으로 고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꽃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무엇보다 내년 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만의 특별한 콘텐츠로 고양 600년 역사를 대내외에 과시하게 된다.

북한산성, 북한산 대서문, 행주대첩비 등 고양의 역사를 상징하는 꽃 조형물, 밤가시 초가와 옛 농촌 풍경을 복원하는 정원 조경, 숙종과 장희빈의 사랑이야기를 비롯한 고양의 역사와 인물을 만날 수 있는 캐릭터 정원 등 고양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조경을 선보인다.

또한 전설과 설화를 재밌게 재구성하여 상영하는 어린이영상관, 송포 호미걸이·마두장군놀이 등 고양에 전래되는 민속놀이 공연, 고양 600년 디지털 홍보관 등 역사와 꽃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고양 화훼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비즈니스 박람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무역 박람회(Trade Show)도준비하고 있다. 


월드 플라워 1·2관에는 25개국 국가관, 해외 35개국 120개 업체, 국내 120개 업체가 참가 하여 화훼 비즈니스 네트워크을 구축하고, 화훼 무역 종합 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100명 이상의 해외 우수 바이어와 국내 화훼 농가 및 업체와의 비즈니스 지원을 활성화할 것이다.

장기적인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 기관·정부와 적극적인 MOU를 통해 화훼 산업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이와 병행하여 전국 농업기술원 ·개인육종가가 개발한 화훼 신품종과 우리나라의 수출 경쟁력을 갖춘 대표 화훼류 전시를 통해 우리 꽃 수출의 확대를 이루게 된다.

꽃박람회장 야외에는 한국 전통정원의 변천사 및 고양시 대표 유적지를 재현하는 고양 600년 미래 비전 정원, 세계적인 문화 유산을 조형물로 만나보는 월드 플라워 가든, 튤립의 화려함에 빠져보는 숲속 이슬 정원, 은은한 허브향이 가득한 고양 힐링 가든등이 펼쳐진다.

또 행주산성과 북한산성을 형상화한 행복의 파노라마 정원, 멋스러운 걸이 식물로 연출하는 사색의 향기정원 등 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는 고품격 전시와 도시농업가든, 전원주택정원, 녹색도시정원, 에코가든, 캐릭터 정원 등의 생활조경이 관람객의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할 것이다.

이번 꽃박람회는 고양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고양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개최된다. 자원봉사자, 안내, 환경 관리 등 행사장 운영과 꽃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고양 600년 역사와 함께한 전통 공연과 콘서트, 오케스트라, 현대무용 등 문화 예술 공연의 중심에도 항상 고양시민이 함께 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2013년 창조적으로 펼쳐질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호수공원 사계절 꽃 축제는 화훼 산업 발전 뿐만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톡톡히 기여할 것이다. 또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여 고양시를 꽃 내음과 문화 예술이 넘치는 국제적인 꽃 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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