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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사업자 제작역량 평가, 시청자 및 SO 채널 선택 기준 만든다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콘텐츠 제작역량이 객관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IPTV콘텐츠사업자의 콘텐츠 제작역량을 평가해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의 심사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실시간 텔레비전 방송 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을 주 사업분야로 하는 방송사업자 중 방송평가를 받지 않은 등록대상 방송사업자 192개다.

평가는 자원경쟁력(350점), 프로세스 경쟁력(250점), 성과 경쟁력(400점) 등 1000점 만점이다. 세부 평가 항목 중 가장 배점이 큰 곳은 자체제작 콘텐츠와 방송사업수익 규모, 콘텐츠 인력 1인당 방송사업수익 규모 등 3개 항목에 각각 100점씩이 배정됐고 제작비 규모와 제작비 비중에 각각 75점씩이 매겨진다.

평가를 거친 결과는 매년 3월초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5개군으로 등급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평가 결과를 국내 방송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도 참고하는 한편, 평가 결과를 공표해 시청자 및 SO(유선방송사업자)의 채널선택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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