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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5월 커플대첩, 커플 1만 쌍 시청서 댄스파티
[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 솔로대첩 주최 측이 내년 5월 커플대첩을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최 측은 지난 17일 ‘대한민국 커플대첩’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해 내년 5월 4일 시청 앞 광장에서 커플대첩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프로필을 통해 “우리 커플은 행복하게 사귀고 살 수 있는 권리가 있고 대한민국은 이를 도와줄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커플들이 보다 행복하려면 결혼제도, 보육, 주택, 데이트환경 등 개선돼야 할 점들이 많다”며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즐겁게 제안하고 다 함께 고민하는 축제가 필요하다”고 행사를 기획한 취지를 밝혔다.

이날 있을 커플대첩의 가장 큰 메인 이벤트는 커플 1만 쌍이 모여 동시에 춤을 추는 댄스 파티다. 현재 주최 측은 왈츠, 힙합, 클럽댄스 등 5가지 장르의 음악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춤을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커플들이 함께 춤을 출수 있는 댄스 장르와 음악을 함께 묶어 추천하면 선정된 5팀에게 제주도 2박3일 여행 티켓을 지급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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