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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스 타임머신]10년 전 눈높이 RPG 출시?
- 대교, 디지털 콘텐츠 사업 진출 선언, 재미창조의 RPG '디미어즈'퍼블리싱


10년전 발행된 본지 50호(2002년 12월 8일 일요일)에 대교가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 진출한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눈높이 교육으로 유명한 교육 업체 대교는 2002년 11월 28일 통신업체 KT, 게임업체 재미창조와 함께 교육관련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교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신림동 대교 본사 3층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교육용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디미어즈'의 제품 발표회도 개최했다.

대교가 서비스를 결정한 온라인게임 '디미어즈'는 앞서 9월 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개시해 4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였다. 대교는 이 자리에서 사업의 일환으로 전략적 제휴사인 재미창조가 개발한 '디미어즈'의 홍보 및 마케팅을 초ㆍ중ㆍ고교 거울 방학에 앞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당시 대교의 송자 회장은 교육용 온라인게임 '디미어즈'를 자사에서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대교는 이날 디지털 콘텐츠 교육 사업의 3대 과제로 ▲양질의 콘텐츠 개발 및 확보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개발 ▲재밌는 학습 서비스 지향 등을 설정했다. 대교의 송자 회장은 이날 "향후 게임이 교육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는 것은 숙명"이라고 밝하며"교육용 게임을 통해 우리 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미창조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눈높이 교육에 관계 되는 콘텐츠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대교는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우수 벤처를 발굴해 2008년까지 정보통신, 에듀테인먼트, 어린이캠프, 문화 등 신규 사업 매출액을 1조 9,700억 원으로 늘려나간다고 발표했다.

※ '게임스 타임머신'은 10년 전 국내외 게임업계의 이슈가 무엇이었는지 회고해보는 코너입니다.
강은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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