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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스마트폰 잃어버렸다고…휴대폰2대 훔친 10대 등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한 찜질방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A(18) 군. A 군은 화가 나 같은 날 오전 7시30분께 B(44) 씨의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19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2대를 훔쳤다.

A 군은 “친구와 찜질방에 놀러 갔는데 누군가 내 스마트폰을 훔쳐 가 홧김에 다른 사람의 전화를 훔치게 됐다”고 진술했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2일 찜질방에서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A 군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청주=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정신지체 30대 수심 50cm하천서 익사

○…지난달 30일 낮 12시께 혼자 외출한 A(31) 씨.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부산 금정구 남산동 모 금속공장 뒤 온천천에서 물에 빠져 숨진채 발견됐다.

온천천은 수심은 어른 무릎 정도밖에 안 되는 50cm 안팎. 그러나 검안의는 A 씨가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A 씨를 발견한 B모(18) 군은 “친구들과 온천천에서 놀다가 우연히 사람이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 씨의 가족은 A 씨가 혼자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자 이날 밤 11시께 신고했다.

경찰은 정신지체 3급(초등 1년생 지능)인 A 씨가 길을 잃고 헤매다 온천천에서 실족해 익사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자살한 딸 동거남 살해하려한 60대

○…재일동포인 A(65) 씨의 딸 B 씨는 재일동포 C(43) 씨와 동거를 해왔다.

그러다 B 씨가 지난해 8월 욕실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A 씨는 B 씨가 자살한 게 아니라 C 씨가 살해한 것으로 생각, 딸의 장지를 찾은 C 씨를 따라 입국했다.

이후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10분께 C 씨를 경기도 고양시 대자동의 한 음식점 공터로 불러낸 뒤 흉기를 휘둘렀다. A 씨가 흉기를 휘둘렀지만 C 씨는 얼굴 등에 가벼운 열상만 입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2일 자살한 딸의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r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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