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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식점 주인 ‘장사 안돼’…폐업 후 자살
[헤럴드생생뉴스] 장사가 안 돼 운영하던 분식점을 폐업한 60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일 0시5분께 대구 남구의 한 주택 안방에서 A(65)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A씨의 동생과 가족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최근 경영난으로 부인과 함께 해온 분식점 장사를 그만뒀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의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그동안 A씨가 ‘앞으로 어떻게 사느냐. 이제 살 만큼 살았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A씨의 시신을 유족들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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